Day62. 열왕기하 1 ~ 5장 성경 타자 필사 (2024.10.14)

열왕기하 1장

  1.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더라
  2.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를 보내며 저희더러 이르되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보라 하니라
  3. 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서 저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4.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찌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엘리야가 이에 가니라
  5. 사자들이 왕에게 돌아오니 왕이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돌아왔느냐
  6. 저희가 고하되 한 사람이 올라와서 우리를 만나 이르되 너희는 너희를 보낸 왕에게로 돌아가서 저에게 고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네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고 보내느냐 그러므로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찌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더이다
  7. 왕이 저희에게 이르되 올라와서 너희를 만나 이 말을 너희에게 고한 그 사람의 모양이 어떠하더냐
  8. 저희가 대답하되 그는 털이 많은 사람인데 허리에 가죽 띠를 띠었더이다 왕이 가로되 그는 디셉 사람 엘리야로다
  9. 이에 오십부장과 그 오십인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매 저가 엘리야에게로 올라가서 본즉 산 꼭대기에 앉았는지라 저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10.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오십인을 사를찌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서 저와 그 오십인을 살랐더라
  11. 왕이 다시 다른 오십부장과 그 오십인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니 저가 엘리야에게 일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속히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12. 엘리야가 저희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오십인을 사를찌로다 하매 하나님의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서 저와 그 오십인을 살랐더라
  13. 왕이 세번째 오십부장과 그 오십인을 보낸지라 세째 오십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의 앞에 이르러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컨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인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14.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전번의 오십부장 둘과 그 오십인들을 살랐거니와 나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하매
  15.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저를 두려워 말고 함꼐 내려가라 하심지라 엘리야가 곧 일어나 저와 함꼐 내려와서 왕에게 이르러
  16.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사자를 보내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하니 이스라엘에 그 말을 물을만한 하나님이 없음이냐 그러므로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찌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니라
  17. 왕이 엘리야의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죽고 저가 아들이 없으므로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유다 왕 여호사밥의 아들 여호람의 제 이년이었더라
  18. 아하시야의 남은 사적은 모두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

열왕기하 2장

  1. 여호와꼐서 회리 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에 올리고자 하실때에 엘리야가 엘리사로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꼐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리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3. 벧엘에 있는 선지자의 생도들이 엘리사에게로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꼐서 오늘날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취하실 줄을 아나이까 가로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4. 엘리야가 저에게 이르되 엘리사야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아꼐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저희가 여리고에 이르매
  5.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생도들이 엘리사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꼐서 오늘날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취하실 줄을 아나이까 엘리사가 가로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6.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꼐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저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에 두 사람이 행하니라
  7. 선짓자의 생도 오십인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사람이 요단 가에 섰더니
  8. 엘리야가 겉옷을 취하여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육지 위로 건너더라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취히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10. 가로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취하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려니와 그렇지 않으면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고
  11. 두 사람이 행하여 말하더니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격하고 엘리야가 회리 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
  12. 엘리사가 보고 소리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에 찢고
  13.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가지고 돌아와서 요단 언덕에 서서
  14.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가로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저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15. 맞은편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생도들이 저를 보며 말하기를 엘리야의 영감이 엘리사의 위에 머물렀다 하고 가서 저를 영접하여 그 앞에서 땅에 엎드리고
  16. 가로되 당신의 종들에게 용사 오십인이 있으니 청컨대 저희로 가서 당신의 주를 찾게 하소서 염려컨대 여호와의 신이 저를 들어다가 어느 산에나 어느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 엘리사가 가로되 보내지 말라 하나
  17. 무리가 저로 부끄러워하도록 강청하매 보내라 한지라 저희가 오십인을 보내었더니 사훌을 찾되 발견하지 못하고
  18. 엘리사가 여리고에 머무는 중에 무리가 저에게 돌아오니 엘리사가 저희에게 이르되 내가 가지 말라고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였느냐 하였더라
  19. 그 성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고하되 우리 주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터는 아름다우나 물이 좋지 못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20. 엘리사가 가로되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내게로 가져오라 하매 곧 가져온지라
  21.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 던지며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 좇아 다시는 죽음이나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짐이 없을찌니라 하셨느니라 하니
  22. 그 물이 엘리사의 말과 같이 고쳐져서 오늘날에 이르렀더라
  23.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길에 행할 떄에 젊은 아이들이 성에서 나와서 저를 조롱하여 가로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24. 엘리사가 돌이켜 저희를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콤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에 사십 이명을 찢었더라
  25. 엘리사가 거기서부터 갈멜산으로 가서 거기서 사마리아로 돌아왔더

열왕기하 3장

  1. 유다 왕 여호사밧의 십팔년에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십 이년을 치리하니라
  2.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저가 그 아비의 만든 바알의 주상을 제하였음이라
  3. 그러나 저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로 범하게 한 그 죄를 따라 행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4. 모압 왕 메사는 양을 치는 자라 새끼 양 십만의 털과 수양 십만의 털을 이스라엘 왕에게 바치더니
  5.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 왕이 이스라엘 왕을 배반한지라
  6. 그 떄에 여호람왕이 사마리아에서 나가서 온 이스라엘을 점고하고
  7. 또 가서 유다 왕 여호사방에게 보내어 이르되 모압 왕이 나를 배반하였으니 당신은 나와 함꼐 가서 모압을 ㅊ치시겠느뇨 저가 가로되 내가 올라가리이다 나는 당신과 일반이요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일반이요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일반이니이다
  8. 여호람이 가로되 우리가 어느 길로 올라가리이까 저가 대답하되 에돔 광야 길로니이다
  9. 이스라엘 왕이 유다 왕과 에돔 왕으로 더불어 행하더니 길을 둘러 행한지 칠일에 군사와 따라가는 생축을 먹일 물이 없는지라
  10. 이스라엘 왕이 가로되 슬프다 여호와꼐서 이 세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붙이려 하시는도다
  11. 여호사밧이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꼐 물을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이스라엘 왕의 ㅅ니복 중에 한 사람이 대답하여 가로되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 
  12. 여호사밧이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있도다 이에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과 에돔 왕으로 더불어 그에게로 내려가니라
  13.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보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이스라엘 왕이 저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꼐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붙이려 하시나이다
  14. 엘리사가 가로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 왕 여호사밧의 낯을 봄이 아니면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15. 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 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자가 거문고를 탈 떄에 여호와꼐서 엘리사를 감동하시니
  16. 저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17. 여호와꼐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육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18. 이것은 여호와 보시기에 오히려 작은 일이라 여호와꼐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붙이시리니
  19. 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과 모든 아름다운 성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하더니
  20. 아침에 미쳐 소제 드릴 떄에 물이 에돔 편에서 부터 흘러와서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1. 모압 모든 사람이 왕들이 올라와서 자기를 치려 한다 함을 듣고 갑옷 입을만한 자로부터 그 이상이 다 모여 그 경계에 섰더라
  22. 아침에 모압 사람이 일찌기 일어나서 해가 물에 비취므로 맞은편 물이 붉어 피와 같음을 보고
  23. 가로되 이는 피라 필연 저 왕들이 싸워 서로 죽인 것이로다 모압 사람들아 이제 노략하러 가자 하고
  24. 이스라엘 진에 이르니 이스라엘 사람이 일어나 모압 살마을 쳐서 그 앞에서 도망하게 하고 그 지경에 들어가며 모압 사람을 치고
  25. 그 성읍을 쳐서 헐고 각기 돌을 던져 모든 좋은 밭에 가득하게 하고 모든 샘을 메우고 모든 좋은 마루를 베고 길하레셋의 돌들은 남기고 물 맷군이 두루 다니며 치니라
  26. 모압 왕이 전세가 극렬하여 당하기 어려움을 보고 칼 찬 군사 칠백을 거느리고 충돌하여 지나서 에둠 왕에게로 가조가 하되 능히 못하고
  27. 이에 자기 위를 이거 왕이 될 맏아들을 취하여 성 위에서 번제를 드린지라 이스라엘에게 크게 통분함이 임하매 저희가 떠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더

열왕기하 4장

  1.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 중에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가로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엇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을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채주가 이르러 나의 두 아이를 취하여 그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2. 엘리사가 저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고하라 저가 가로되 계집종의 집에 한 병 기름 외에는 아무 것도 어ㅗㅄ나이다
  3. 가로되 너는 박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라 빈 그릇을 빌되 조금 빌지 말고
  4.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꼐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대로 옮겨 놓으라
  5. 여인이 물러가서 그 두 아들과 함꼐 문을 닫은 후에 저희는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오고 그는 부었더니
  6.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 오라 아들이 가로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7.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고한대 저가 가로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8.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럿더니 거기 한 귀한 여인이 저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한고로 엘리사가 그곳을 지날 떄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9. 여인이 그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에게로 지나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줄을 내가 아노니
  10. 우리가 저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짓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지설하사이다 저가 우리에게 이르면 거기 유하리이다 하였더라
  11. 하루는 엘리사가 거기 이르러 그 방에 글어가서 누웠더니
  12.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이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곧 부르매 여인이 그 앞에 선지라
  13.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너는 저에게 이르라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생각이 주밀하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왕에게나 군대장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잇느냐 여인이 가로되 나는 내 백성 중에 거하나이다 하니라
  14. 엘리사가 가로되 그러면 저를 위하여 무엇을 하여야 할꼬 게하시가 대답하되 참으로 이 여인은 아들이 없고 그 남편은 늙었나이다
  15. 가로되 다시 부르라 부르매 여인이 문에 서니라
  16. 엘리사가 가로되 롯이 되면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여인이 가로되 아니로소이다 내 주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의 계집종을 속이지 마옵소서 하니라
  17.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돐이 돌아오매 엘리사의 말한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18. 그 아이가 저으기 자래매 하루는 곡식 베는 자에게 나가서 그 아비에게 이르렀더니
  19. 그 아비에게 이르되 내 머리야 내 머리야 하는지라 그 아비가 사환에게 명하여 그 어미에게로 데려가라 하매
  20. 곧 어미에게로 데려갔더니 낮까지 어미의 무릎에 앉았다가 죽은지라
  21. 그 어미가 올라가서 아들을 하나님으 ㅣ사람의 침상위에 두고 문을 닫고 나와서 
  22. 그 남편을 불러 이르도 청컨대 한 사환과 한 나귀를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가 돌아오리이다
  23. 그 남편이 가로되 초하루도 아니요 안식일도 아니어늘 그대가 오늘날 어찌하여 저에게 나아고자 하느뇨 여인이 가로되 평안이니이다 
  24. 이에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몰아 앞으로 나아가라 내가 말하지 아니하거든 나의 달려가기를 천천하게 하지 말라 하고
  25. 드디어 갈멜산으로 가서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멀리서 저를 보고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저기 수넴 여인이 있도다
  26. 너는 달려가서 저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 하고
  27. 산에 이르러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나아가서 그 발을 안은지라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 저를 물리치고자 하매 하나님의 사람이 가로되 가만 두라 그 중심에 괴로움이 있다마는 여호와꼐서 내게 숨기시고 이르지 아니하셨도다
  28. 여인이 가로되 내가 내 주꼐 아들을 구하더이까 나를 속이지 말라고 내가 말하지 아니하더이까
  29.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이르되 네 허리를 묶고 내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라 사람을 만나거든 인사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인사할찌라도 대답하지 말고 내 지팡이를 그 아이 얼굴에 놓으라
  30. 아이의 어미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이다 엘리사가 이에 일어나 여인을 좇아가니라 
  31. 게하시가 저희의 앞서 가서 지팡이를 그 아이의 얼굴에 놓았으나 소리도 없고 듣는 모양도 없는지라 돌아와서 엘리사를 맞아 가로되 아이가 꺠지 아니하였나이다
  32. 엘리사가 집에 들어가보니 아이가 죽었는데 자기의 침상에 눕혔는지라
  33. 들어가서는 문을 닫으니 두 ㅅㅅ사람 뿐이라 엘리사가 여호와꼐 기도하고
  34. 아이의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 입에, 자기 눈을 그 눈에, 자기 손을 그 손에 대고 그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
  35. 엘리사가 내려서 집 안에서 한번 이리 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 아이가 일곱번 재채기하고 눈을 뜨는지라
  36. 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서 저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부르매 여인이 들어가니 엘리사가 가로되 네 아들을 취하라
  37. 여인이 들어가서 엘리사의 발 앞에서 당에 엎드려 절하고 아들을 안고 나가니라
  38. 엘리사가 다시 길갈에 이르니 그 땅에 흉년이 들었는데 선지자의 생도가 엘리사의 앞에 앉은지라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큰 솔을 걸로 선지자의 생도들을 위하여 국을 끓이라 하매
  39. 한 사람이 채소를 캐러 들에 나가서 야등덩굴을 만나 그것에서 들 외를 따서 옷자락에 채워가지고 돌아와서 썰어 국 끊이는 솥에 넣되 저희는 무엇인지 알지 못한지라
  40. 이에 퍼다가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였더니 무리가 국을 먹다가 외쳐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솥에 사망의 독이 있나이다 하고 능히 먹지 못하는지라
  41. 엘리사가 가로되 그러면 가루를 가져오라 하여 솥에 던지고 가로되 퍼다가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하매 이에 솥 가운데 해독이 없어지니라
  42. 한 사람이 바알 살리사에서부터 와서 처음 익은 식물 곧 보리떡 이십과 또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린지라 저가 가로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하라
  43. 그 사환이 가로되 어찜이니이까 이것을 일백명에게 베풀겠니이까 하나 엘리사는 또 가로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무리가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44. 저가 드디어 무리 앞에 베풀었더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다먹고 남았더

열왕기하 5장

  1. 아람 왕의 군대장관 나아만은 그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아꼐서 전에 저로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저는 큰 용사나 문둥병자더라
  2. 전에 아람 사람이 뗴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작은 계집아이 하나를 사로잡으매 저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3. 그 주모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4. 나아만이 들어가서 그 주인에게 고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계집아이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5. 아람 왕이 가로되 갈찌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나아만이 곧 떠날썌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개와 의복 열벌을 가지고 가서
  6. 이스라엘 와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 문둥병을 고쳐주소서 하였더라
  7.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내가 어찌 하나님이관대 능히 사람을 죽이며 살릴 수 있으랴 저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 보내어 그 문둥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기퓨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로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줄 알라 하니라
  8.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어 가로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저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9.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10. 엘리사가 사자를 저에게 보내어 가로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번 씻으라 네 살이 여전하여 깨끗하리라
  1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가로되 내 생각에는 저가 내게로 나아와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당처 위에 손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12. 다메섹 강 아마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꺠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이켜 분한 모양으로 떠나니
  13. 그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을 명하여 큰 일을 행하라 하였더면 행치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꺠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요단강에 일곱번 몸을 잠그니 그 살이 여전하여 어린아이의 살 같아서 꺠긋하게 되었더라
  15. 나아만이 모든 종자와 함꼐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 앞에 서서 가로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컨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16. 가로되 나의 섬기는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받지 아니하리라 나아만이 받으라 강권하되 저가 고사한지라
  17. 나아만이 가로되 그러면 청컨대 노새 두 바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든지 다 제든지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꼐 드리겠나이다
  18. 오직 한가지 일이 있사오니 여호와꼐서 당신의 종을 사유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곧 내 주인꼐서 림몬의 당에 들어가 거기서 숭배하여 내 손을 의지하시매 내가 림몬의 당에서 몸을 굽히오니 내가 림몬의 당에서 몸을 굽힐 떄에 여호와꼐서 이 일에 대하여 당신의 종을 사유하시기를 원하나이다
  19. 엘리사가 가로되 너는 평안히 가라 저가 엘리사를 떠나 조금 진행하니라
  20.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스스로 이르되 내 주인이 이 아람 사람 나아만에게 명하여 주고 그 가지고 온 것을 그 손에서 받지 아니하였도다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저를 쫓아가서 무엇이든지 그에게서 취히리라 하고
  21. 나아만의 뒤를 쫓아가니 나아만이 자기 뒤에 달려옴을 보고 수레에 내려서 맞아 가로되 평안이냐
  22. 저가 가로되 평안이니이다 우리 주인계서 나를 보내시며 말씀하시기를 지금 선지자의 생도 중에 두 소년이 에브라임 산지에서부터 내게 왔으니 청컨대 당신은 저희에게 은 한 달란트와 옷 두벌을 주라 하시더이다
  23. 나아만이 가로되 바라건대 두 달란트를 받으라 하고 저를 억제하여 은 두 달란트를 두 전대에 넣어 매고 옷 두벌을 아울러 두 사환에게 지우매 저희가 게하시 앞에서 지고 가니라
  24. 언덕에 이르러는 게하시가 그 물건을 두 사환의 손에서 취하여 집에 ㄱ마추고 저희를 보내어 가게 한 후 
  25. 들어가서 그 주인 앞에 서니 엘리사가 이르되 게하시야 네가 어디서 오느냐 대답하되 종이 아무데도 가지 아니하였나이다
  26. 엘리사가 이르되 그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을 떄에 내 심령이 감각되지 아니하였느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떄냐
  27. 그러므로 나아만의 문둥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나오매 문둥병이 발하여 눈 같이 되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