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93. 욥기 12~ 19장 성경 타자 필사 (2025.01.02)

욥기 12장

  1.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너희만 참으로 사람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3. 나도 너희 같이 총명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같은 일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4. 하나님꼐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 받는 자가 되었으니 의롭고 순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5. 평안한 자의 마음은 재앙을 멸시하나 재앙이 실족하는 자를 기다리는 구나 
  6. 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자가 평안하니 하나님이 그 손에 후히 주심이니라
  7.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고하리라
  8.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9.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줄 알지 못하랴
  10. 생물들의 혼과 인생들의 영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11. 입이 식물의 맛을 변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변하지 아니하느냐
  12.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멸철이 있느니라
  13.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모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14.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 즉 놓이지 못하느니라
  15. 그가 물을 그치게 하신즉 곧 마르고 물을 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16.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17.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 가시며 재판장으로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18. 열왕의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19. 제사장들을 벌거벗겨끌어 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20. 충성된 자의 말을 없이 하시며 늙은 자의 지식을 뺴앗으시며
  21. 방백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22. 어두운 가운데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데로 나오게 하시며
  23. 만국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열국으로 광대하게도 하시고 다시 사로잡히게도 하시며
  24. 만민의 두목들의 총명을 뺴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로 유리하게 하시며
  25. 빛 없이 캄캄한데를 더듬게 하시며 ㅁ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

욥기 13장

  1. 나의 눈이 이것을 다 보아쏙 나의 귀가 이것을 듣고 통달하였느니라
  2. 너희 아는 것을 나도 아노니 너희만 못한 내가 아니니라
  3. 참으로 나는 전능자에게 말씀하려 하며 하나님과 변론하려 하노라
  4. 너희는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요 다 쓸데 없는 의원이니라
  5. 너희가 잠잠하고 잠잠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너희의 지혜일 것이니라
  6. 너희는 나의 변론을 들으며 내 입슬의 변명을 들어 보라
  7. 너희가 하나님을 위하여 불의를 말하려느냐 그를 위하여 궤휼을 말하려느냐
  8. 너희가 하나님의 낯을 좇으려느냐 그를 위하여 쟁론하려느냐
  9. 하나님이 너희를 감찰하시면 좋겠느냐 너희가 사람을 속임같이 그를 속이려느냐
  10. 만일 가만히 낯을 좇을찐대 그가 정녕 너희를 책망하시리니
  11. 그 존귀가 너희를 두렵게 하지 않겠으며 그 위엄이 너희에게 임하지 않겠느냐
  12. 너희 격억은 재 같은 속담이요 너희의 방어하는 것은 토성이니라
  13. 너희는 잠잠하고 나를 버려두어 말하게 하라 무슨 일이 임하든지 내가 당하리라
  14. 내가 어찌하여 내 살을 내 이로 물고 내 생명을 내손에 두겠느냐
  15.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소망이 없노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변백하리라
  16. 사곡한 자는 그의 앞에 이르지 못하나니 이것이 나의 구원이 되리라
  17. 너희는 들으라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설명을 너희 귀에 담을찌니라
  18. 보라 내가 내 사정을 진술하였거니와 내가 스스로 의로운 줄 아노라
  19. 나와 변론한ㄹ 자가 누구이랴 그러면 내가 잠잠하고 기운이 끊어지리라
  20. 오직 내게 이 두가지 일을 행하지 마옵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얼굴을 피하여 숨지 아니하리오리니
  21. 곧 주의 손을 내게 대지 마옵시며 주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마옵실 것이니이다
  22. 그리하시고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나로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23. 나의 불법과 죄가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24. 주계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우시고 나를 주의 대적으로 여기시나이까
  25. 주계서 어찌하여 날리는 낙엽을 놀래시며 마른 검불을 따르시나이까
  26. 주꼐서 나를 대적하사 괴로운 일들을 기록하시며 나로 나의 어렸을 때에 지은 죄를 받게 하시오며
  27. 내 발을 착고에 채우시며 나의 모든 길을 살피사 내 발자취를 한정하시나이다
  28. 나는 썩은 물건의 후패함 같으며 좀먹는 의복 같으니이

욥기 14장

  1. 여인에게서 난 사람은 사는 날이 적고 괴로움이 가득하며
  2. 그 발생함이 꽃과 같아서 쇠하여지고 그림자 같이 신속하여서 머물지 아니하거늘
  3. 이와 같은 자를 주꼐서 눈을 들어 살피시나이까 나를 주의 앞으로 이끌어서 심문하시나이까
  4. 누가 꺠끗한 것을 더러운 것 가운데서 낼수 있으리이까 하나도 없나이다
  5. 그 날을 정하셨고 그 달 수도 주계 있으므로 그 제한을 정하여 넘어가지 못하게 하셨사온즉
  6. 그에게서 눈을 돌이켜 그로 쉬게 하사 품군 같이 그 날을 마치게 하옵소서
  7. 나무는 소망이 잇나니 찍힐찌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8.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찌라도
  9. 물 기운에 움이 돋고 가지가 발하여 새로 심은 것과 같거니와
  10. 사람은 죽으면 소멸되나니 그 기운이 다 끊어진즉 그가 어디 있느뇨
  11. 물이 바다에서 줄어지고 하수가 잦아서 마름 같이
  12. 사람이 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꺠지 못하느니라
  13. 주는 나를 음부에 감추시며 주의 진노가 쉴 때까지 나를 숨기시고 나를 위하여 기한을 정하시고 나를 기억하옵소서
  14. 사람이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 나는 나의 싸우는 모든 날 동안을 참고 놓이기를 기다렸겠나이다
  15. 주꼐서는 나를 부르셨겠고 나는 대답하였겠나이다 주꼐서는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아껴 보셨겠나이다
  16. 그러하온데 이제 주꼐서 나의 걸음을 세시오니 나의 죄를 살피지 아니하시나이까
  17. 내 허물을 주머니에 봉하시고 내 죄악을 싸매시나이다
  18. 무너지는 산은 정녕 흩어지고 바위는 그 자리에서 옮겨가고 
  19. 물은 돌을 닳게 하고 넘치는 물은 땅의 티끌을 씻어 버리나이다 이와 같이 주꼐서는 사람의 소망을 끊으시나이다
  20. 주계서 사람을 영영히 이기셔서 떠나게 하시며 그의 얼굴 빛을 변하게 하시고 쫓아 보내시오니
  21. 그 아들이 존귀하나 그가 알지 못하며 비천하나 그가 꺠닫지 못하나이다
  22. 오직 자기의 살리 아프고 자기의 마음이 슬플 뿐이니이

욥기 15장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가로되
  2. 지혜로운 자가 어찌 헛된 지식으로 대답하겠느냐 어찌 동풍으로 그 품에 채우겠느냐
  3. 어찌 유조치 아니한 이야기, 무익한 말로 변론하겠느냐
  4. 참으로 네가 하나님 경외하는 일을 폐하여 하나님 앞에 묵도하기를 그치게 하는구나
  5. 네 죄악이 네 입을 가르치나니 네가 간사한 자의 혀를 택하였구나
  6. 너를 정죄한 것은 내가 아니요 네 입이라 네 입술이 너를 쳐서 증거하느니라
  7. 네가 제일 처음 난 사람이냐 산들이 있기 전에 네가 출생하였느냐
  8. 하나님의 모의를 네가 들었느냐 지혜를 홀로 가졋느냐
  9. 너의 아는 것이 무엇이기로 우리가 알지 못하겠느냐 너의 꺠들은 것이 무엇이기로 우리에게는 없겠느냐
  10. 우리 중에는 머리가 세기도 하고 연로하기도 하여 네 부친보다 나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
  11. 하나님의 위로와 네게 온유하게 하시는 말씀을 네가 어찌 작다 하느냐
  12. 어찌하여 네가 마음에 끌리며 네 눈을 번쩍여
  13. 네 영으로 하나님을 반대하고 네 입으로 말들을 내느냐
  14. 사람이 무엇이관대 꺠긌하겠느냐 여인에게서 난 자가 무엇이관대 의롭겠느냐
  15. 하나님은 그 거룩한 자들을 믿지 아니 하시나니 하늘이라도 그의 보시기에 부정하거든
  16. 하물며 악을 짓기를 물 마심 같이 하는 가증하고 부패한 사람이겠느냐
  17. 내가 네게 보이리니 나를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
  18. 이는 곧 지헤로운 자들이 그 열조에게서 받아 숨기지 아니하고 전하여 온 것이라
  19. 이 땅은 그들에게만 주셨으므로 외인은 그들 중에 왕래하지 못하였었느니라
  20. 그 말에 이르기를 악인은 그 일평생에 고통을 당하며 강포자의 햇수는 작정되었으므로
  21. 그 귀에는 놀라운 소리가 들리고 그 형통할 떄에 멸망시키는 자가 그에게 임하리니
  22. 그가 어두운데서 나오기를 바라지 못하고 칼날의 기다림이 되느니라
  23. 그는 유리하며 식물을 구하여 이르기를 어디 있느냐 하며 흑암한 날이 가까운 줄을 스스로 아느니라
  24. 환난과 고통이 그를 두렵게 하며 싸움을 준비한 왕처럼 그를 쳐서 이기리니
  25. 이는 그 손을 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만하여 전능자를 배반함이니라
  26. 그는 목을 곧게 하고 두터운 방패로 하나님을 치려고 달려가나니
  27. 그 얼굴에는 살이 지고 허리에는 기름이 엉기었고
  28. 그는 황무한 성읍, 사람이 살지 아니하는 집, 돌무더기가 될 곳에 거하였음이니라
  29. 그는 부요하지 못하고 재산이 항상 있지 못하며 그 산업이 땅에서 증식하지 못할 것이며
  30. 흑암한 데를 떠나지 못하리니 불꽃이 그 가지를 말릴 것이라 하나님의 입김에 그가 떠나리라
  31. 그는 스스로 속아 허망한 것을 믿지 말 것은 허망한 것이 그의 보응이 될 것임이라
  32. 그의 날이 이르기 전에 그 일이 이룰 것인즉 그 가지가 푸르지 못하리니
  33. 포도열매가 익기 전에 떨어짐 같고 감람 꽃이 곧 떨어짐 같으리라
  34. 사곡한 무리는 결실이 없고 뇌물을 받는 자의 장막은 불탈 것이라
  35. 그들은 악한 생각을 배고 불의를 낳으며 마음에 궤휼을 예비한다 하였느니

욥기 16장

  1.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 이런 말은 내가 ㅁ낳이 들었나니 너희는 다 번뇌케 하는 안위자로구나
  3. 허망한 말이 어찌 긑이 있으랴 네가 무엇에 격동되어 이같이 대답하는고
  4. 나도 너희처럼 말할 수 있나니 가령 너희 마음이 내 마음 자리에 있다 하자 나도 말을 지어 너희를 치며 너희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 수 잇느니라
  5. 그래도 입으로 너희를 강하게 하며 입술의 위로로 너희의 근심을 풀었으리라
  6. 내가 말하여도 내 근심이 풀리지 아니하나니 잠잠한들 어찌 평안하랴
  7. 이제 주꼐서 나를 곤고케 하시고 나의 무리를 패괴케 하셨나이다
  8. 주꼐서 나를 시들게 하셨으니 이는 나를 향하여 증거를 삼으심이라 나의 파리한 모양이 일어나서 대면하여 나의 죄를 증거하나이다
  9. 그는 진노하사 나를 찢고 군박하시며 나를 향하여 이를 갈고 대적이 되어 뾰족한 눈으로 나를 보시고
  10. 무리들은 나를 향하여 입을 벌리며 나를 천대하여 뺨을 치며 함꼐 모여 나를 대적하는구나
  11. 하나님이 나를 경건치 않은 자에게 붙이시며 악인의 손에 던지셨구나
  12. 내가 평안하더니 그가 나를 꺾으시며 내 목을 잡아던져 나를 부숴뜨리시며 나를 세워 과녁을 삼으시고 
  13. 그 살로 나를 사방으로 쏘아 인정 없이 내 허리를 뚫고 내 쓸개로 땅에 흘러 나오게 하시는 구나
  14. 그가 나를 꺽고 다시 꺽고 용사같이 내게 달려드시니
  15. 내가 굵은 베를 꿰어매어 내 피부에 덮고 내 뿔을 티끌에 더럽혔구나
  16. 내 얼굴은 울음으로 붉었고 내 눈꺼풀에는 죽음의 그늘이 있구나
  17. 그러나 내 손에는 포학이 없고 나의 기도는 정결하니라
  18. 땅아 내 피를 가리우지 말라 나의 부르짖음으로 쉴 곳이 없게 되기를 원하노라
  19. 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보인이 높은데 계시니라
  20. 나의 친구는 나를 조올앟나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고 
  21.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와 인자와 그 이웃 사이에 변백하시기를 원하노니
  22. 수년이 지나면 나는 돌아오지 못할 길로 갈 것임이니

욥기 17장

  1. 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 나의 날이 다 하였고 무덤이 나를 위하여 예비되었구나
  2. 나를 조롱하는 자들이 오히려 나와 함꼐 있으므로 내 눈이 그들의 격동함을 항상 보는구나
  3. 청컨대 보증물을 주시고 힌치 나의 보주가 되옵소서 주 외에 나로 더불어 손을 칠 자가 누구리이까
  4. 주계서 그들의 마음을 가리워 꺠닫지 못하게 하셨사오니 그들을 높이지 아니하시리이다
  5. 친구를 지적하여 해를 받게 한 자의 자식들은 눈이 멀찌니라
  6. 하나님이 나로 백성의 이야기거리가 되게 하시니 그들이 내 얼굴에 침을 뱉는구나
  7. 내 눈은 근심으로 하여 어두워지고 나의 온 지체는 그림자 같구나
  8. 정직자는 이를 인하여 놀라고 무죄자는 사곡한 자를 인하여 분을 내나니 
  9. 그러므로 의인은 그 길을 독실히 행하고 손이 꺠끗한 자는 점점 힘을 얻느니라
  10. 너희는 다 다시 올찌니라 내가 너희 중에서 지혜자를 찾을 수 없느니라
  11. 나의 날이 지나갔고 내 경영, 내 마음의 사모하는 바가 다 끊어졋구나
  12. 그들은 밤으로 낮을 삼고 빛이 어두운데 가깝다 하는구나
  13. 내 소망이 음부로 내 집을 삼음에 있어서 침상을 흑암에 베풀고
  14. 무덤더러 너는 내 아비라, 구더기더러 너는 내 어미, 내 자매라 할찐대
  15. 나의 소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소망을 누가 보겠느냐
  16. 흙 손에서 쉴 떄에는 소망이 음부 문으로 내려갈 뿐이니

욥기 18장

  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너희가 어느 떄까지 말을 찾겠느냐 꺠들으라 그 후에야 우리가 말하리라
  3. 어찌하여 우리를 짐승으로 여기며 부정하게 보느냐
  4. 너 분하여 스스로 찢는 자야 너를 위하여 땅이 버림을 당하겠느냐 바위가 그 자리에서 옮기겠느냐
  5. 악인의 빛은 꺼지고 그 불꽃은 빛나지 않을 것이요
  6. 그 장막 안의 빛은 어두워지고 그 위의 등불은 꺼질 것이요
  7. 그 강한 걸음이 공하여지고 그 베푼 꾀에 스스로 빠질 것이니
  8. 이는 그 발이 스스로 그물에 들어가고 얽는 줄을 밟음이며
  9. 그 발뒤꿈치는 창애에 치이고 그 몸은 올무에 얽힐 것이며
  10. 그를 종일 줄이 땅에 숨겼고 그를 빠뜨릴 함정이 길에 베풀렸으며
  11. 무서운 것이 사방에서 그를 놀래고 그 뒤를 쫓아 올 것이며
  12. 그 힘은 기근을 인하여 쇠하고 그 곁에는 재앙이 기다릴 것이며 
  13. 그의 백체가 먹히리니 곧 사망의 장자가 그 지체를 먹을 것이며
  14. 그가 그 의뢰하던 장막에서 뽑혀서 무서움의 왕에게로 잡혀가고
  15. 그에게 속하지 않은 자가 그 장막에 거하리니 유황이 그 처소에 뿌려질 것이며
  16. 아래서는 그 뿌리가 마르고 위에서는 그 가지가 찍힐 것이며
  17. 그의 기념이 땅에서 없어지고 그의 이름이 거리에서 전함이 없을 것이며
  18. 그는 광명 중에서 흑암으로 몰려 들어가며 세상에서 쫓겨 날 것이며
  19. 그는 그 백성 가운데서 아들도 없고 손자도 없을 것이며 그의 거하던 곳에는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을 것이라
  20. 그의 날을 인하여 뒤에 오는 자가 앞선 자의 두려워 하던 것 같이 놀라리라
  21. 불의한 자의 집이 이러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처소도 그러하니

욥기 19장

  1.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너희가 내 마음을 번뇌케 하며 말로 꺾기를 어느 떄까지 하겠느냐
  3. 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꾸짖고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
  4. 내가 과연 허물이 있었다 할찌라도 그 허물이 내게만 있는 것이니
  5. 너희가 참으로 나를 향하여 자긍하며 내게 수치될 행위가 있다고 증명하려면 하려니와
  6. 하나님이 나를 굴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은 알아야 할찌니라
  7. 내가 포학을 당한다고 부르짖으나 응답이 없고 간구할찌라도 신원함이 없구나
  8. 그가 내 길을 막아 지나지 못하게 하시고 내 첩경에 흑암을 두셨으며
  9. 나의 영광을 벗기시며 나의 면류관을 머리에서 취하시고
  10. 사면으로 나를 헐으시니 나는 죽었구나 내 소망을 나무 뽑듯 뽑으시고
  11. 나를 향하여 진노하시고 원수 같이 보시는구나
  12. 그 군대가 일제히 나아와서 길을 수축하고 나를 치며 내 장막을 둘러 진 쳤구나
  13. 나의 형제들로 나를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내게 외인이 되었구나
  14. 내 친척은 나를 버리며 가가운 친구는 나를 잊었구나
  15. 내 집에 우거한 자와 내 계집 종들은 나를 외인으로 여기니 내가 그들 앞에서 타국 사람이 되었구나
  16. 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니 내 입으로 그에게 청하여야 하겠구나
  17. 내 숨을 내 아내가 싫어하며 내 동포들도 혐의하는구나
  18. 어린 아이들이라도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일어나면 나를 조롱하는구나
  19.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대적이 되엇구나
  20. 내 피부와 살리 뼈에 붙었고 남은 것은 겨우 잇꺼풀 뿐이로구나
  21. 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ㅂ불쌍히 여기라 나를 불쌍히 여기라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
  22.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처럼 나를 핍박하느냐 내 살을 먹고도 부족하냐
  23. 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 책에 씌어졌으면,
  24. 철필과 연으로 영영히 돌에 새겨졌으면 좋겟노라
  25. 내가 알기에는 나의 고숙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26. 나의 이 가죽, 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부리라
  27. 내가 친히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외인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급하구나
  28. 너희가 만일 이르기를 우리가 그를 어떻게 칠꼬 하며 또 이르기를 일의 부리가 그에게 있다 할찐대
  29. 너희는 칼을 두려워 할찌니라 분노는 칼의 형벌을 부르나니 너희가 심판이 있는줄을 알게 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