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91. 에스더 9 ~ 10장, 욥기 1~ 5장 성경 타자 필사 (2024.12.30)

에스더 9장

  1. 아달월 곧 십이월 십 삽일은 왕의 조명을 행하게 된 날이라 유다인의 대적이 저희를 제어하기를 바랐더니 유다인이 도리어 자기를 미워하는 자를 제어하게 된 그 날에
  2. 유다인들이 아하수에로왕의 각 도, 각읍에 모여 자기를 해하고자 하는 자를 죽이려 하니 모든 민족이 저희를 두려워하여 능히 막을 자가 없고
  3. 각 도 모든 관원과 대신과 방백과 왕의 사무를 보는 자들이 모르드개를 두려워하므로 다 유다인을 도우니
  4. 모르드개가 왕궁에서 존귀하여 점점 창대하매 이 사람 모르드개의 명성이 각 도에 퍼지더라
  5. 유다인이 칼로 그 모든 대적을 쳐서 도륙하고 진멸하고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마음대로 행하고
  6. 유다인이 또 도성 수산에서 오백인을 죽이고 멸하고
  7. 또 바산다다와 달본과 아스바다와
  8. 보라다와 아달리야와 아리다다와
  9. 바마스다와 아리새와 아리대와 왜사다
  10. 곧 함므다다의 손자요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열 아들을 죽였으나 그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11. 그 날에 도성 수산에서 도륙한 자의 수효를 왕께 고하니
  12. 왕이 왕후 에스더에게 이르되 유다인이 도성 수산에서 이미 오백 인을 죽이고 멸하고 또 하만의 열 아들을 죽였으니 왕의 다른 도에서는 어떠하였겠느뇨 이제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뇨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뇨 또한 시행하겠노라
  13. 에스더가 가로되 왕이 만일 선히 여기시거든 수산에 거하는 유다인으로 내일도 오늘날 조서대로 행하게 하시고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달게 하소서
  14. 왕이 그대로 행하기를 허락하고 조서를 수산에 내리니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가 달리니라
  15. 아달월 십 사일에도 수산에 있는 유다인이 또 삽백인을 수산에서 도륙하되 그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고
  16. 왕의 각 도에 있는 다른 유다인들이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대적에게서 벗어나며 자기를 미워하는 자 칠만 오천인을 도륙하되 그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17. 아달월 십 삼일에 그 일을 행하였고 십 사일에 쉬며 그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겼고
  18. 수산에 거한 유다인은 십 삼일과 십 사일에 모였고 십 오일에 쉬며 이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긴지라
  19. 그러므로 촌촌의 유다인 곧 성이 없는 고을 고을에 거하는 자들이 아들월 십 사일로 경절을 삼아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더라 
  20. 모르드개가 이 일을 기록하고 아하수에로와으이 각 도에 있는 모든 유다인에게 무론 원근하고 글을 보내어 이르기를
  21. 한 규례를 세워 해마다 아달월 십 사일과 십 오일을 지키라
  22. 이 달 이 날에 유다인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하매
  23. 유다인이 자기들의 이미 시작한대로 또는 모르드개의 보낸 글대로 계속하여 행하였으니
  24.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모든 유다인의 대적 하만이 유다인을 진멸하기를 꾀하고 부른 곧 제비를 뽑아 저희를 죽이고 멸하려 하였으나
  25. 에스더가 왕의 앞에 나아감을 인하여 왕이 조서를 내려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던 악한 꾀를 그 머리에 돌려보내어 하만과 그 여러 아들을 나무에 달게 하였으므로
  26. 무리가 부르의 이름을 좇아 이 두 날을 부림이라 하고 유다인이 이 글의 모든 말과 이 일에 보고 당한 것을 인하여
  27. 뜻을 정하고 자기와 자손과 자기와 호합한 자들이 해마다 그 기록한 정기에 이 두 날을 연하여 지켜 폐하지 아니하기로 작정하고
  28. 각 도, 각읍, 각 집에서 대대로 이 두날을 기념하여 지키되 이 부림일을 유다인 중에서 폐하지 않게 하고 그 자손 중에서도 기념함이 폐하지 않게 하였더라
  29. 아비하일의 딸 왕후 에스더와 유다인 모르드개가 전권으로 글을 쓰고 부림에 댓한 이 둘쨰 편지를 굳이 지키게 하되
  30. 화평하고 진실한 말로 편지를 써서 아하수에로의 나라 일백 이십 칠도에 있는 유다 모든 사람에게 보내어
  31. 정한 기한에 이 부림일을 지키게 하였으니 이는 유다인 모르드개와 왕후 에스더의 명한바 유다인이 금식하며 부르짖은 것을 인하여 자기와 자기 자손을 위하여 정한바가 있음이더라
  32. 에스더의 명령이 이 부림에 대한 일을 견고히 하였고 그 일이 책에 기록되었더

에스더 10장

  1. 아하수에로왕이 그 본토와 바다 섬들로 공을 바치게 하였더라
  2. 왕의 능력의 모든 행적과 모르드개를 높여 존귀케 한 사적이 메대와 바사 열왕의 일기에 기록되지 아니하엿느냐
  3. 유다인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와의 다음이 되고 유다인 중에 존대하여 그 허다한 형제에게 고미을 받고 그 백성의 이익을 도모하며 그 모든 종족을 안위하였더라

욥기 1장

  1.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삶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회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2. 그 소생은 남자가 일곱이요 여자가 셋이며
  3. 그 소유물은 양이 칠천이요 약대가 삼천이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
  4. 그 아들들이 자기 생일이면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 누이 셋도 청하여 함꼐 먹고 마시므로
  5. 그 잔치 날이 지나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케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엿을까 함이라 욥의 행사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왓는지라
  7. 여호와꼐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왓느냐 사단이 여호와꼐 대답하여 가로되 땅에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왔나이다
  8. 여호와꼐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9. 사단이 여호와꼐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0. 주꼐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꼐서 그 손으로 하는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
  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수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12. 여호와꼐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단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13. 하루는 요브이 자녀들이 그 맏형의 집에서 식물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실 떄에
  14. 사자가 욥에게 와서 고호되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15.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뺴앗고 칼로 종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한고로 주인꼐 고하러 왔나이다
  16. 그가 아직 말할 떄에 또 한 사람이 와서 고하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양과 종을 살라 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한고로 주인께 고하러 왔나이다
  17. 그가 아직 말할 떄에 또 한 사람이 와서 고하되 갈대아 사람이 세떼를 지어 갑자기 약대에게 달려들어 그것을 뺴앗으며 칼로 종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한고로 주인께 고하러 왔나이다
  18. 그가 아직 말할 떄에 또 한사람이 와서 고하되 주인의 자녀들이 그 맏형의 집에서 식무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더니
  19. 거친 들에서 대풍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소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한고로 주인꼐 고하러 왔나이다 한지라
  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21.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식이 그리로 돌아 가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씨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 하고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번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

욥기 2장

  1.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2. 여호와꼐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단이 여호와꼐 대답하여 가로되 땅에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왔나이다
  3. 여호와꼐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격동하여 까닭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오히려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켰느니라
  4.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 모든 수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찌라
  5.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6. 여호와꼐서 사단에게 이르시도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찌니라
  7. 사단이 이에 여호와 앞에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한지라
  8. 욥이 재 가운데 앚ㄵ아서 기와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9.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꼐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11. 떄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그에게 이 모든 재앙이 임하였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처소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조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상약하고 오더니
  12.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 욥인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항 ㅕ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13. 칠일 칠야를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곤고함이 심함을 보는고로 그에게 한 말도 하는 자가 없었더

욥기 3장

  1.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
  2. 욥이 말을 내어 가로되
  3. 나의 난 날이 멸망하였더라면, 남아를 배었다 하던 그 밤도 그러하였더라면,
  4. 그 날이 캄캄하였더라면, 하나님이 위에서 돌아보지 마셨더라면, 빛도 그날을 비취지 말았더라면,
  5. 유암과 사망의 그늘이 그 날을 자기 것이라 주장하였더라면,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면, 낮을 캄캄하게 하는 것이 그 날을 두렵게 하였었더라면, 
  6. 그 밤이 심한 어두움에 잡혔었더라면, 해의 날 수 가운데 기쁨이 되지 말았었더라면, 달의 수에 들지 말았었더라면,
  7. 그 밤이 적망하엿었더라면, 그 가운데서 즐거운 서리가 일어나지 말았었더라면,
  8. 날을 저주하는 자 곧 큰 악어를 격동시키기에 익숙한 자가 그 밤을 저주하였었더라면,
  9. 그 밤에 새벽 별들이 어두웠더라면, 그밤이 광명을 바랄찌라도 얻지 못하며 동틈을 보지 못하엿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10. 이는 내 모태의 문을 닫지 아니하였고 내 눈으로 환난을 보지 않도로 하지 아니하였음이로구나
  11.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었던가 어찌하여 내 어미가 낳을 떄에 내가 숨지지 아니하였던가
  12. 어찌하여 무릎에 나를 받았던가 어찌하여 유방이 나로 빨게 하였던가
  13. 그렇지 아니하였던득ㄹ 이제는 내가 평안히 누웟 자고 쉬웠을 것이니
  14. 자기를 위하여 거친 터를 수축한 세상 임금들과 의사들과 함꼐 있었을 것이요
  15. 혹시 금을 가지며 은으로 집에 채운 목백들과 함꼐 있었을 것이며
  16. 또 부지중에 낙태한 아이 같아서 세상에 있지 않았겠고 빛을 보지 못한 아이들 같았었을 것이라
  17. 거기서는 악한 자가 소유를 그치며 거기서는 곤비한 자가 평강을 얻으며 
  18. 거기서는 갇힌 자가 다 함꼐 평안히 있어 감독자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19. 거기서는 작은 자나 큰 자나 일반으로 있고 종이 상전에게서 놓이느니라
  20. 어찌하여 곤고한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 마음이 번뇌한 자에게 생명을 주셨는고
  21. 이러한 자는 죽기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니 그것을 구하기를 땅을 파고 숨긴 보배를 찾음보다 더하다가
  22. 무덤을 찾아 얻으면 심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나니
  23. 하나님에게 둘러 싸여 길이 아득한 사람에게 어찌하여 빛을 주셨는고
  24. 나는 먹기 전에 탄식이 나며 나의 앓는 소리는 물이 쏟아지는 것 같구나
  25. 나의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26. 평강도 없고 안온도 없고 안식도 없고 고난만 임하였구

욥기 4장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가로되
  2. 누가 네게 말하면 네가 염증이 나겠느냐 날찌라도 누가 참고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3. 전에 네가 여러 사람을 교훈하였고 손이 늘어진 자면 강하고 하였고
  4. 넘어져 가는 자를 말로 붙들어 주었고 무릎이 약한 자를 강하게 하엿거늘
  5. 이제 이 일이 네게 임하매 네가 답답하여 하고 이 일이 네게 당하매 네가 놀라는구나
  6. 네 의뢰가 경외함에 있지 아니하냐 네 소밍이 네 행위를 완전히 함에 있지 아니하냐
  7.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8. 내가 보건대 악을 밭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9. 다 하나님의 입기운에 멸망하고 그 콧김에 사라지느니라
  10. 사자의 우는 소리와 사나운 사자의 목소리가 그치고 젊은 사자의 이가 부러지며
  11. 늙은 사자는 움킨 것이 없어 죽고 암사자의 새끼는 흩어지느니라
  12. 무슨 말씀이 내께 가만히 임하고 그 가는 소리가 내 귀에 들렸었나니
  13. 곧 사람이 깊이 잠들 떄쯤하여서니라 내가 그 바므이 이상으로 하여 생각이 번거로울 떄에
  14.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러서 모든 골절이 흔드렸었느니라
  15. 그 떄에 영이 내 앞으로 지나매 내 몸에 털이 주뼛하였었느니라
  16. 그 영이 서는데 그 형상을 분변치는 못하여도 오직 한 형상이 내 눈앞에 있었느니라 그 떄 내가 종용한 주엥 목소리를 들으니 이르기를 
  17. 인생이 어찌 하나님보다 의롭겠느냐 사람이 어찌 그 창조하신이보다 성결하겠느냐
  18. 하나님은 그 종이라도 오히려 믿지 아니하시며 그 사자라도 미련하다 하시나니
  19. 하물며 흙 집에 살며 티끌로 터를 삼고 하루살이에게라도 눌려 죽을 자이겟느냐
  20. 조석 사이에 멸한바 되며 영원히 망하되 생각하는 자가 없으리라
  21. 장막 줄을 그들에게서 뽑지 아니하겠느냐 그들이 죽나니 지혜가 없느니

욥기 5장

  1. 부르짖어 보아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게슨냐 거룩한 자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2.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3. 내가 미련한 자의 뿌리 박는 것을 보고 그 집을 당장에 저주하였노라
  4. 그 자식들은 평안한데서 멀리 떠나고 성문에서 눌리나 구하는 자가 없으며
  5. 그 추수하는 것은 주린 자가 먹되 가시나무 가운데 있는 것도 빼앗으며 올무가 그의 재산을 향하여 입을 벌리느니라
  6. 재앙은 티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요 고난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7. 인생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
  8. 나 같으면 하나님꼐 구하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9. 하나님은 크고 측량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10. 비를 땅에 내리시고 물을 밭에 보내시며
  11. 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슬퍼하는 자를 흥기시켜서 안전한 곳에 있게 하시느니라
  12. 하나님은 궤휼한 자의 계교를 파하사 그 손으로 하는 일을 이루지 못하게 하시며
  13. 간교한 자로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며 사특한 자의 계교를 패하게 하시므로
  14. 그들은 낮에도 캄캄함을 만나고 대낮에도 더듬기를 범과 같이 하느니라
  15. 하나님은 곤비한 자를 그들의 입의 칼에서, 강한 자의 손에서 면하게 하시나니
  16. 그러므로 가난한 자가 소망이 있고 불의가 스스로 입을 막느니라
  17. 볼찌어다 하나님꼐 징계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경책을 업신여기지 말찌니라
  18.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
  19. 여섯가지 환난에서 너를 권하시며 일곱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20. 기근 떄에 죽음에서, 전쟁 떄에 칼 권세에서 너를 구속하실 터인즉
  21. 네가 혀의 채찍을 피하여 숨을 수가 있고 멸망이 올 떄에도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
  22. 네가 멸망과 기근을 비웃으며 들짐승을 두려워 아니할 것은
  23. 밭에 돌이 너와 언약을 맺겠고 들짐승이 너와 화친할 것임이라
  24. 네가 네 장막의 평안함을 알고 네 우리를 살펴도 잃은 것이 없을 것이며
  25. 네 자손이 많아지며 네 후예가 땅에 풀 같을 줄을 네가 알 것이라
  26. 네가 장수하다가 무덤에 이르니리 곡식단이 그 기한에 운반되어 올리움 같이리라 
  27. 볼찌어다 우리의 연구한 바가 이같이 너는 듣고 네게 유익된 줄 알찌니라